상시 10%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경산시가 내년 1월 5일부터 2024년 경산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형)을 판매한다. 연간 1천200억원 발행 목표다.
2024년 경산사랑(愛)카드는 침체한 경기와 위축된 소비심리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인센티브를 기존 월 7%에서 10%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별 구입 한도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6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산사랑상품권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 형태로 발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 발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4천301억원이 판매됐고 누적 회원 수가 24만 명에 이른다.
경산사랑(愛)카드는 최소 1만원 이상 충전해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 점포 및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사업장을 제외한 경산 지역 내 모든 경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앱 및 36개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 충전 및 발급할 수 있으며, 이번 10% 할인 적용으로 시민 1명이 연간 최대 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사랑(愛)카드가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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