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노력도는 전국평균보다 16.7점 높은 91.4점으로 “압도적”
경북 성주군이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등급을 달성했다. 경북도 군지역 중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곳은 성주군이 유일하다.
성주군은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전국 군지역 평균(74.7점)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91.4점)를 받아,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음을 방증했다.
또 평가기간(지난해 7월~올해 6월) 부패사건이 단 한 건도 없어 감점요인이 없었다.
성주군은 민선8기 공약인 청렴도 상위등급 달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펼치고 취약분야 개선에 힘썼다. 전 직원이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청렴시책에 동참했다.
성주군이 집중한 주요 청렴시책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주간 운영 ▷청렴힐링콘서트·청렴골든벨·청렴라디오 ▷청렴소통간담회·노사청렴협약식 ▷전 직원 1:1 청렴컨설팅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시책 추진 ▷전 직원 대상 강도 높은 청렴교육 ▷부패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청렴해피콜과 부패행위 위반신고 모의훈련 등이다.
성주군 한 사회단체장은 "최상위 등급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이 보여준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면서 "공성보다 어렵다는 수성을 해낸 성주군이라 머지않아 1등급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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