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만원 한도…지역 자금 유출 방지 효과↑ 소상공인 실질적 지원효과↑
경북 울릉군이 '울릉사랑카드'를 발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한다.
27일 울릉군은 "울릉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울릉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카드는 연말소득공제 30%는 물론 스마트폰 앱으로 충전 시 휴일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상품권을 충전·사용할 수 있다. 1인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연 100만원으로 통합한도(지류·모바일·카드)를 적용받는다.
발급 신청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에 회원가입 후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및 울릉농협 본점(도동)외 3개소(저동·천부·남양)에 방문하면 된다.
이 카드의 장점은 기존 종이형 상품권 훼손 및 분실 위험성을 줄이고 부정유통 등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 출시로 지역 자금 유출 방지 효과를 높이고 비수기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사랑카드 발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울릉사랑카드 기능을 교통카드, 음식물쓰레기 사용 기능까지 추가해 카드 한 장으로 울릉도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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