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추진실적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 ▷우수시책 등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올 한해 동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시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온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는 올해 912억원 규모의 영주사랑상품권을 발행, 10% 할인 보전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했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컨설팅과 환경개선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다.
또 '영주시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소상공인 재창업 및 폐업지원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 5월 문을 연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풍기인삼 소공인을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와 시제품 개발 등을 통해 인삼 소공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주차환경개보수사업' 및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방역 및 청소용역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 안전하고 깨끗한 전통시장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박남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공직자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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