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개소에 주차면수 2천129면 조성, 올해만 597면 조성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비롯해 시민참여형 '그린파킹 사업',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추진 예정
경북 구미시가 올해 시민을 위한 주차장을 대폭 늘리면서 주차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행복주차장을 비롯해 주차장 8곳을 개소하며 모두 주차장 41개소, 주차면 2천129면을 조성했다. 올해 늘어난 주차면 수는 597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9% 증가했다.
시는 가구 수 대비 자동차 등록 대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부족한 주차면을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해결하고 있다. 올해 봉곡동 DGB대구은행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3층 130면 규모 주차타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달 초에는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미국가산업3단지에 150면 규모 주차시설이 신설될 예정이다.
구평동 프라자 인근에 지하 2층 173면 규모의 구미 최초 지하 공영주차장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산동읍에 있는 우항공원 주차장을 활용한 233면 규모 산업단지공원 주차장도 내년 1월 착공한다.
또한 시는 미활용 소규모 토지를 빌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 신평동 공영주차장 등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만성 주차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대문이나 담장을 고쳐 집 안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그린파킹 사업'과 공공용지를 미사용 시간대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도 추진해 주차 공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주차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하며 외부 관광객에게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구미의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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