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국회의원' 백봉신사상 받은 이재명…대상 수상자는 박광온

입력 2023-12-19 15:24:20 수정 2023-12-19 15:27:55

지난 8월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직원들이 선정하는 25회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 대상 수상자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백봉신사상은 올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자 지난 1999년 제정됐다.

박 의원은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박 의원과 함께 김진표 국회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이재명 민주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도 '베스트10' 의원으로 뽑혔다.

국민의힘에선 김도읍·김예지·주호영·하태경 의원, 민주당에서는 이탄희 의원 등도 포함됐다.

올해부터 1980년 이후 태어난 40대 이하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기로 한 '백봉청년신사상' 첫 수상자로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실시됐다.

응답자들은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29%),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2.7%), 의회민주주의 실천(18.4%), 정치적 리더십(14.8%), 언어 구사(12.8%), 보편적 세계관(1.3%) 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