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경주·영천 등 도시대통합 공약
디지털 경제 구축 등 대전환 다짐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울릉·경주·영천과 도시통합을 통해 더 큰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포항은 50만 인구 붕괴가 이어지면서 자칫 특정시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있으며 울릉 또한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유일한 방안은 인근 도시와 통합에 있으며, 이는 포항과 울릉이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중차대한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포항·울릉·경주·영천의 도시통합 추진 ▷포항 글로벌 벤처밸리 조성 ▷2차전지·바이오·수소 경제 등 신성장동력 육성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과 해양과학·산업·문화·관광 육성 ▷의과대학 유치 등 교육복지 기반 확충 ▷지진피해보상 조기 진행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입법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제도 마련 등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포항중앙초, 서울 영동중·고를 졸업했다. 연세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화학과 BK21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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