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남자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수영 김우민(강원도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낸 육상 남자 대표팀 등이 제26회 한국올림픽성화회 체육상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올림픽성화회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6회 체육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 선수 부문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37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대표팀(김국영, 고승환, 이정태, 박원진, 이재성), 2022년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우승자 천성훈(충북자전거연맹)이 수상자로 뽑혔다.
장재근 진천선수촌 촌장이 공로상, 전동현 수영 국가대표 수석코치가 지도상을 각각 받는다.
연구상은 김석규 동국대 교수, 신진연구자상은 신재은 중앙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오경록 회장(경희대 교수)이 이임하고 14대 조규청 회장(한신대 교수)이 취임한다.
1996년 창립된 올림픽성화회는 선수 출신 교수들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만든 학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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