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일괄지원시스템, 영진만의 특성화 시스템
추후 기업지원과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목표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이 설립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융복합형 산학협력체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한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문대학 최초로 설립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기업일괄지원시스템,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은 영진만의 특성화 시스템인 기업일괄지원시스템 (Total Techno Solution System, 이하 TTSS)과 산학협력단 산하 11개 기업지원센터를 뒀다. 기업일괄지원시스템(TTSS)은 대학캠퍼스 내 산업체가 정주해 설계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전자정보기기 ▷IT융복합 등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그동안 연평균 2천여 건의 기업지원을 이루어냈다. 해당 시스템으로 최근 3년간 창출한 산학협력 수익금은 연평균 10억8천600만원에 이르며 장비활용 운영수익 또한 6억1천600만원에 달한다.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은 지역산업체와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족회사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로 산업체별 수요여건에 맞는 맞춤형 산학협력 지원체제를 운영 중이다.
국내 대학 최초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만든 영진전문대는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에도 힘쓰는 중이다. 산학협력단 산하 기업지원센터 및 현장실습지원센터와 연계한 현장실습 밀착시스템 운영지원과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지원, 창업교육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에서 산업체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있다. 또 실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도 실행 중이다.
그 결과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6년간(2018~2023, 대학 알리미 공시 기준) 평균 취업률이 80%대에 이르는 등 전문대학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취업률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함께 갈 20년
설립 20주년을 맞은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4차산업혁명 전환기 등 사회환경의 변화 속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성 발굴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년간 산학협력을 이끌어온 기업지원과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역량을 고도화해 미래사회 신산업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기술지원과 융합형 인력양성 지원을 통해 혁신 및 지속가능성을 만드는 산학연 공생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新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
도한신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이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경제․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해 산업체와 지역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체와의 상생발전 및 나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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