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성주 아트리움 모리의 초등생 대상 무료교육프로그램 '찍고 누르는 예술가!'의 결과발표 전시가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아트리움 모리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성주군이 후원하는 2023 생명문화도시 공모사업 '찾아가는 문화1교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판화라는 방식을 통해 미술 작품을 창작하는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판화 미술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판화 작품을 만들어내는 수업이다.
성주군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아트리움 모리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됐으며, 이지현 판화 작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드라이포인트, 리놀륨, 공판화 등 다양한 판화의 기법을 체득할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엽서, 티셔츠 등 작품들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미술교육을 전공한 최희진 강사와 함께 앤디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찰스 파지노 등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했다.
이지현 강사는 "생소한 전문 도구가 필요한 판화미술의 특성상 학교 교육에서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을텐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 참여자 20명이 함께 한 단체 작품 '우리들의 세상', 지판화로 완성한 단체 작품 '모두의 꿈과 소망을 담아'뿐 아니라 부모님께 선물하는 우리 가족 티셔츠, 실크스크린 작품 등 다양한 기법의 판화 작품들이 공개된다. 054-933-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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