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배려‧양보하는 운전문화 조성…‘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
경북 예천군은 다음 달 6일부터 고령운전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 조성을 위해 차량 부착용 '스마일 실버' 마크를 고령 운전자에게 배부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예천 거주 만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부착용 '스마일 실버' 1만세트를 배부한다. 스마일 실버는 매년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상대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알 수 있도록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하는 실버마크다.
이 마크는 교통 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은 모습을 삼각형 모양으로 표준화해 형상화했다. 자동차 앞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마크와 조수석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 2종류가 1세트로 구성돼 있다.
마크 수령을 원하는 운전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황재극 예천군 안전재난과장은 "실버마크 부착으로 고령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의 운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각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더욱 안전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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