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어 이강인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

입력 2023-11-23 14:06:21 수정 2023-11-23 18:27:01

SNS 통해 "팬들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2024년에도 여러분께 큰 힘 되겠다"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이강인이 코너킥을 준비하러 가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이강인이 코너킥을 준비하러 가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클린스만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태자로 떠오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올 시즌 함께 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인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축구 대표팀 경기들이 모두 끝났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그리고 멀리 중국에서도 저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큰 시험(수능)을 치르고 경기장에 저희를 보러 찾아와주신 수험생들 모두 저희를 보고 조금이라도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2024년에도 여러분께 큰 힘이 돼드릴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올 한해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16일 싱가포르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중국전에서 손흥민의 헤더를 도우는 등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3도움)를 작성해 클린스만호의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