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2경기 연속골…황인범은 부상으로 교체돼 비상

입력 2026-03-16 11:31:16 수정 2026-03-16 16:54:2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재성, 득점포로 마인츠의 승리 견인
페예노르트의 황인범, 부상으로 이탈

마인츠의 이재성이 16일 끝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인츠 SNS 제공
마인츠의 이재성이 16일 끝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인츠 SNS 제공

시원하게 웃긴 힘들다. 2026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에 낭보와 비보가 함께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재성(마인츠)은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반면 황인범(페예노르트)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사고 있다.

마인츠는 16일(한국 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끝난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해 베르더 브레멘을 2대0으로 제쳤다. 이재성은 팀이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이재성은 2선 공격수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수비에도 능하다. 공수 균현을 잡는 데 효과적인 자원이란 뜻. 기본기가 탄탄해 공을 잘 간수한다. 시야가 넓고 공간 활용 능력도 좋다. 활동량이 많아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이날 마인츠는 1대0으로 앞선 후반 7분 이재성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역습 상황 때 이재성이 왼쪽에서 골문 쪽으로 쇄도하다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 살짝 뛰어오르며 왼발로 공의 진행 방향을 바꿔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마인츠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모습. 마인츠 SNS 제공

이재성의 리그 4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 지난 8일 슈투트가르트(2대2 무승부)와의 25라운드 경기 때 헤더로 골을 넣은 데 이어 다시 골맛을 봤다. 이재성의 활약으로 마인츠는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순위도 13위로 상승했다.

반면 황인범은 경기 도중 발등을 밟혀 교체되는 불운을 맞았다. 1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슈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27라운드 엑셀시오르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0분쯤 오른 발등을 밟혀 쓰러진 뒤 교체됐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 페예노르트 SNS 제공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 페예노르트 SNS 제공

황인범은 교체 직후 제대로 걷지 못했다. 조기 복귀가 가능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 대표팀으로선 중원 사령관을 부상으로 잃었다. 페예노르트에서도 황인범은 중원의 핵심. 이날 2대1로 승리했으나 황인범이 부상으로 이탈, 페예노르트도 편하게 웃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