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서 佛 파트리스에 져…파트리스는 우승 차지
도경동 외 한국선수들 8강 진입 실패 아쉬움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인 도경동(대구시청)이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SK텔레콤 인천 그랑프리'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인 도경동은 8강전에서 세바스티앙 파트리스(프랑스)를 만나 11대15로 패하며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메달권 문턱에서 돌아섰다.
64강전에서 토마스 마르탱(프랑스)을 15대7, 32강전에서 드미트리 나소노프(개인중립선수·AIN)를 15대11로 연파한 도경동은 16강전에서는 일본의 고쿠보 마오를 만나 15대14로 눌렀다. 하지만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파트리스의 변칙 플레이에 고전,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도경동을 8강에서 잡은 파트리스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사브르 2관왕인 야나 에고리안(AIN)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도경동 외에는 8강에 들지 못했다. 남자부에선 베테랑 구본길(부산시청)이 14위에 올랐고, 임재윤이 22위, 오상욱(이상 대전시청)은 24위로 마쳤다.
여자부에선 김정미(안산시청)가 9위, 윤소연(대전시청)이 14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전하영(서울시청)은 33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