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6일 새벽 10대 수험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8분쯤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 4층에서 수험생 A군이 투신했다.
A군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평소 수능 관련 부담감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