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지난 8일, 지사 앙리뒤낭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을 기념하는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임·직원과 봉사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는 한 해 동안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경북도내 적십자 봉사원, 후원자, 유관기관 등 유공 인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해 적십자 활동을 되돌아보는 가장 큰 연례 행사다.
올해 도내 재난구호, 지역사회봉사, 대외협력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는 모두 1천534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도내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대한 공로로 적십자 봉사장을 수상한 장윤주(봉사회구미지구) 씨, 적십자 명예대장을 수상한 동성환경산업㈜를 비롯해 적십자 최고명예장 최연희(봉사회포항지구) 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조규천(봉사회경산지구) 씨, 신영희(봉사회영주지구) 씨, 경북도지사 표창에 강향란(봉사회상주지구) 씨, 강필희(봉사회예천지구) 씨, 이한슬(영천시청) 씨, 경상북도교육감 RCY 우수지도자 표창에 박은경(청송초등학교) 씨, 이정임(김천초등학교) 씨, 홍보사업유공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에 홍준헌(매일신문) 씨 등이 대표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사비를 내어 봉사하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 도민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나타나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위해 경상북도 또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은 "한해 동안 경북에서 재난구호 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하신 봉사원분들과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해 주신 후원자분들, 협력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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