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비 소식 이후 기온 뚝…"9월 중순 평년 최고기온 수준"
4일부터 비소식…대구·경북남부 최대 40㎜
2일 대구의 낮 기온이 27.3도를 기록해 관측 이래 가장 높은 11월 기온을 보였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7.3도까지 오르며 1907년 대구에서 날씨가 관측된 이래 11월 최고 기온 극값 1위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 중순의 평년 최고기온인 27.1도를 웃도는 수준이다.
일 최저기온도 11월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울릉도와 경북 영덕은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이 각각 19.9도, 17.5도로 가장 높은 11월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극값은 기온, 기압, 강수량 등의 기상 요소를 장기 관측하여 얻은 가장 큰 값 또는 가장 작은 값을 말한다.
11월에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이는 것은 한반도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최저기온 역시 평년보다 3~8도 높게 기록됐다.
주말부터 비 소식이 예고되면서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4일 새벽 경북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사이 차차 대구와 경북남부로 비가 확대된다. 대구와 경북남부의 경우 5~40㎜, 경북북부 및 울릉도와 독도는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비가 내린 이후 7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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