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견 담은 현장중심형 농기계 내놓고, 스마트 제품 연구개발에도 박차
경북 성주군 농기계제조 전문업체 ㈜불스(대표이사 남영조)가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우수한 생산성혁신 활동으로 대한민국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혁신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해 수범효과를 높이고, 산업계 전반에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다.
2000년 창업한 ㈜불스는 '고객만족실현'을 목표로 고객인 농업인과 소통을 위해 교육장, 전천후 실습장, 고객상담실·휴게실을 갖추고 고객과의 간담회·품평회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제품에 담은 현장 중심형 농기계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집중투자로 신기술농업기계(NET) 6개 모델 인증, 특허등록 45건 등을 보유한 ㈜불스는 이미 무동력 비닐피복기, 다목적 복합작업기, 동력파종기, 농업용병충해 방제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다양한 밭농업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또 미래형 농기계인 로봇제초기, 두둑성형 로봇, 승용자주식 마늘·양파수확기 등 스마트 농기계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는 양파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사용할 일관농기계 개발을 진행 중이고, 호주,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로는 농기계 수출도 하고 있다.

남영조 대표는 "고객만족 대상은 고객과 더욱 밀착된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라는 채찍일 것"이라며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 등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스는 2019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기술개발 부문), 2020년 대한민국산업포장, 2021년 성주군 지역발전 우수기업, 2022년 대구지방국세청 모범납세자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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