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7명 중 국내 총 5명 선정…1대 1 연구 멘토링 및 장학금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구진형 박사과정생이 '2023년 구글 박사(PhD) 펠로우'에 선정됐다고 DGIST가 31일 밝혔다.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은 전 세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 세계 67명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5명이 선정됐다.
DGIST 구진형 학생은 '최신 저장장치를 활용하여 데이터 저장 소프트웨어의 효율을 개선한 연구'로 시스템 및 네트워크 분야의 펠로우로 이름을 올렸다.
구진형 학생이 속한 DGIST 이성진 교수팀은 SSD(저장장치)를 활용해 다른 저장 소프트웨어들이 가지는 문제들을 다방면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기존 시스템이 가지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제거하거나 크게 개선해 기존 대비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저장 성능 및 전력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연구를 통해 저장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캐싱 시스템, 파일 시스템, 분산 시스템 등에 대한 논문 다수가 컴퓨터 시스템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EuroSys(2023), OSDI(2021), ASPLOS(2019)에 게재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구진형 학생은 "지금까지 수행한 연구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는데, 앞으로도 효율적인 저장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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