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인재양성 세계적 수준 연구 국책사업
민속학과 BK21팀, '지역 공동체 문제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팀장 이진교 교수)은 지난 6일, 4단계 두뇌한국21(이하 BK21) 사업의 중간평가에서 '우수 교육연구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4단계 BK21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 육성을 목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BK21 교육연구팀은 '지역 공동체 현실 문제에 대한 민속학적 대응과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선정돼 2020년 9월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는 사업 개시 후 2년 반 동안의 연구, 교육 성과를 학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별 사업단(팀)의 '계속 지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결과 안동대 BK21 교육연구팀은 실적이 우수한 상위 20%에 포함됐다. 교육과 연구를 혁신하고자 한 교육연구팀 참여 구성원의 노력을 학계 전문가들이 높게 평가했음을 의미한다.
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BK21 교육연구팀은 사업을 개시한 2020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약 6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2024년 3월부터 2027년 8월 사업 종료 시까지 매년 약 3억원씩 총 10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우수 교육연구단(팀)으로 선정됨으로써 약 5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매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BK21 교육연구팀에서 수행하는 각종 연구와 교육 사업 등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참여 대학원생은 매월 석사과정생 100만원, 박사과정생 160만원, 박사수료생 1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연구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진교 교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교육연구팀은 민속학의 학문적 특성을 살려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현실 문제에 대한 문화적 대응 방안을 더욱 활발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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