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국토부·산업부, 19~21일 엑스코서 2023 DIFA 개최
기관·기업 230곳 참여, 전시면적 67% 확대… 역대 최대 규모
완성차 6곳 전기차 시승·UAM 탑승 등 체험형 콘텐츠 확충
현대자동차와 기아,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아우디, BMW 등 주요 모빌리티 브랜드가 오는 19~21일 대구에 집결한다. 이 기간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2023 DIFA)' 때문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엑스코 동·서관(2만5천29㎡)에서 열리는 DIFA에 기관과 기업 230곳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 전시 면적은 67%(1만5㎡), 참여 기관·기업은 34%(59곳) 늘었다. 올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하면서 국가 차원 행사로 위상도 높아졌다.
참여사들은 ▷완성차 전시관 ▷부품사 전시관 ▷UAM(도심항공교통) 특별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과 전동화·자율화를 포함한 산업 추세, 전망을 보여 줄 전망이다. 현대차, 기아, 테슬라, BMW, 아우디, 렉서스 등 완성차 기업 6곳은 전기차 시승을 준비했다.
부품사 전시관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엘앤에프, 금양, 삼보모터스, 에스엘, PHC 등이 참여하며 특히 삼보모터스는 UAM 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기로 했다.
UAM 특별관은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 운영한다.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을 위한 무인 셔틀·배송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범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AI(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 차량 통신·보안 기술,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 자율주행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소개한다. VR(가상현실) 시뮬레이션 UAM 탑승 체험과 드론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도 새로 마련했다.
KOTRA 연계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19개국의 79개사를 초청해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동반성장위원회 협업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전국 대학 취업박람회를 신설했고 K-UAM 국제 콘퍼런스,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 포럼 등 정부 주관 행사도 병행한다.
아울러 오는 19~20일 국제 포럼에서는 배터리와 반도체, 모터 등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조 강연에는 ▷성낙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시에스 추아(CS Chua)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 ▷사메르 마다낫(Samer Madanat) 뉴욕대 아부다비 공과대학장 ▷클레멘트 누오벨(Clement Nouvel) 발레오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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