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중서 시행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참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0일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면 우리 아이들의 학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여기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산학력향상지원 시스템(BASS)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시행 단위학교 참관을 위해 남도여자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BEST 시행은 남도여중 1학년 교실(3학급)에서 1학년(76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날 참관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이상율 부산학력개발원장, 이미경 평가지원부장,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숙향 행정지원국장, 백광석 중등교육지원과장 등이 함께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고, 관내 중학교 1학년(172교, 2만5천803명 신청)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 평가(CBT)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는 오는 23~27일 제공되며, 결과 확인은 학생, 교과 대표교사, 담임교사가 사이트를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하다. 교과별 성취 수준 4단계, 영역 및 역량별 성취율, 변환점수, 풀이시간, 취약 정보 등 역량 중심 평가결과가 제공되고, 변환점수는 교사에게만 제공된다.
결과 환류는 BASS와 연계해 데이터 기반 학생 개별 맞춤형 피드백 자료와 AI(인공지능) 강좌 제공 등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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