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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도서관은 어린이의 건강한 발달 지원을 위해 희망장난감도서관에 신규 장난감 90여 점을 새롭게 비치하고 대출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서부도서관의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희망장난감도서관 대출회원은 고가의 장난감을 연회비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현재 총 820여 점의 연령별·영역별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장난감을 구입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이용된 장난감은 수시로 소독한 뒤에 대출하고 있다.

희망장난감도서관 대출회원 신청은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의 책이음서비스 회원이면서 7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서부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방문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장난감은 1자녀당 1점씩 대출 가능하며, 기간은 15일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2, 4째주 월요일과 공휴일엔 운영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서부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seobu)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231-2450, 2455)로 문의하면 된다.

제갈선희 대구서부도서관 관장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인지능력 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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