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5도 이하로 뚝 떨어져…일교차도 15도 안팎
낮 최고기온 18~22도 분포
5일 대구경북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뚝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인다. 특히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기온은 대구 15.8℃, 구미 17.0도, 안동 15.0도, 포항 17.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의 분포를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어 쌀쌀한 날씨는 다음 날까지도 계속된다. 6일 아침기온은 4~1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는 전날보다 2~5도 가량 더 낮은 기온이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15도로 크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중이다. 대구경북에 순간풍속 15㎧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울릉도와 독도에는 이날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온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