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윤 명예교수 등 6명 '대구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입력 2023-10-04 17:41:04 수정 2023-10-04 18:33:26

대구시 6개 부문 수상자 선정 발표…6일 시상식 개최

윤희윤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
윤희윤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
김웅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김웅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변유복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변유복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강정선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
강정선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
김기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김기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윤덕우 대구신문 편집국장
윤덕우 대구신문 편집국장

대구시가 오는 6일 '제43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7월 후보자 공개 모집과ㅣ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윤희윤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학술Ⅰ부문) ▷김웅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학술Ⅱ 부문) ▷변유복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예술I 부문) ▷ 강정선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 (예술Ⅱ 부문) ▷윤덕우 대구신문 편집국장(언론 부문) ▷김기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체육 부문) 등이다.

윤희윤 명예교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개선 분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도서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김웅 교수는 염색폐수의 유기염료를 1시간 안에 97%이상 분해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변유복 명예교수는 다수의 도심 공공장소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등 조각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점, 강정선 수석부회장은 2019년에 전국무용제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역량 제고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윤덕우 편집국장은 취수원 확보・저출산 고령화 등 지역 사회문제의 이슈화로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해왔고 김기진 명예교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 및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스포츠과학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1세기는 문화가 도시경쟁력"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시민 일상이 보다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시정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