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개 부문 수상자 선정 발표…6일 시상식 개최



대구시가 오는 6일 '제43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7월 후보자 공개 모집과ㅣ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윤희윤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학술Ⅰ부문) ▷김웅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학술Ⅱ 부문) ▷변유복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예술I 부문) ▷ 강정선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 (예술Ⅱ 부문) ▷윤덕우 대구신문 편집국장(언론 부문) ▷김기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체육 부문) 등이다.
윤희윤 명예교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개선 분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도서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김웅 교수는 염색폐수의 유기염료를 1시간 안에 97%이상 분해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변유복 명예교수는 다수의 도심 공공장소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등 조각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점, 강정선 수석부회장은 2019년에 전국무용제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역량 제고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윤덕우 편집국장은 취수원 확보・저출산 고령화 등 지역 사회문제의 이슈화로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해왔고 김기진 명예교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 및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스포츠과학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1세기는 문화가 도시경쟁력"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시민 일상이 보다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시정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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