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덕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손상 및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입력 2023-10-04 06:30:00

김찬덕 교수
김찬덕 교수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가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한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손상 및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The 5th Asia Pacific AKI & CRRT, APAC 2023)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APAC 2023 국제학술대회에는 27개국에서 1천여 명의 신장학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를 발표했고, 심사를 거친 150여 편의 연구 논문 발표가 4일간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중환자의학에서의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고, CRRT 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CRRT는 급성콩팥손상으로 신장이 망가진 중증 급성 환자를 대상으로 신장 기능을 대신해 주는 생명유지 치료법이다.

김찬덕 교수는 "중환자 의학에서의 CRRT의 적절한 활용을 다루고, CRRT를 활용한 급성콩팥병 환자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대가 및 아시아권 참가자와 심도 깊은 연구 결과 교류를 통해 아시아권 학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