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고만의 진로 맞춤형 취업 프로젝트 '대군강해' 눈길

올해도 취업시장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이후 대구일마고)는 6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다.
대구일마고는 자동차산업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기계 분야 3개 학과(정밀기계가공과, 금형설계제작과, 생산자동화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로 현재까지 6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6년 연속 취업률 100%는 괄목할 만한 성과이며, 이는 앞으로 대구일마고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 비결 중 하나로 대구일마고만의 진로 맞춤형 취업 프로젝트인 '대군강해'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대군강해'는 '대기업 및 공기업', '군 특성화', '강소기업', '해외 취업' 등 4개 진로의 앞 글자를 따 탄생한 말이다.
'대' 과정은 대기업, 공기업 취업을 위한 과정으로 1학년 성적 상위 30% 정도의 학생 중 희망 학생을 선발한다. 이후 방과 후 수업 시간을 활용해 2학년부터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매년 대부분 학생이 (3학년 전체 학생 중 15~20%의 학생)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군' 과정은 국방부로부터 지정받은 군 특성화 과정으로 육군 전문기술부사관(직업 군인)을 양성하기 위해 재학 중, 군에서 필요한 전문기술 기초교육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전문기술병으로 입대하여 복무한 뒤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강' 과정은 강소·중견기업 취업을 목표로 운영되는 과정으로 전공 분야 산업기사 및 각종 기능사 자격증 취득, 직장 적응을 위한 직장 예절, 직업 가치관 교육을 위한 방과후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역량을 갖춘 학생들은 1:1 매칭을 통해 기업과 직무를 분석한 후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해' 과정은 독일 취업 과정으로 2016년부터 독일 전력회사인 바텐팔 및 현지 직업계 고교 2곳과 업무 협약을 맺어 실시하고 있으며, 바텐팔 등 현지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독일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일에 취업한 학생들의 더 큰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에 합격한 생산자동화과 3학년 한 학생은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대공기업반에 들어가 취업 특강, 면접 특강, 선배들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 도움을 많이 받았다"전했다.
한편, 대구일마고는 1차 전형(기준: 교과 성적)과 2차 전형(기준: 심층면접, 출결, 봉사활동, 가산점)을 거쳐 2024학년도 신입생 1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전형 사이트(dgmeister.myapply.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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