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생안정대책 일환… 농식품부 "쌀값 부담 24억원 절감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보장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양곡을 9∼12월 2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 양곡을 택배를 통해 해당 가구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 따라 정상가격의 50∼90%를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정부양곡 추가 할인은 할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보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양곡 배송기간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가공·택배 등 관련 업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정부 양곡 추가 할인을 통해 연말까지 약 24억원의 쌀값 부담이 추가적으로 더 줄게 됐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과정에서 철저하게 관리해 고품질의 정부양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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