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접종 시작일 맞춰 지정 동네 병·의원 찾아야
오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무료 예방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대구시내 위탁 의료기관 1천182곳에서 진행하며, 접종 첫날 쏠림 현상을 막고자 연령대별로 시작일을 다르게 시행된다.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와 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고,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산부는 다음달 5일부터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75세 이상 노인은 다음 달 11일, 70~74세는 같은 달 16일, 65~69세는 같은 달 1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관련 증명서나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와 상관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접종하면 된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나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은 다음달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관련 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만큼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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