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근무조건개선 등에 집중
경북 영덕군이 단체협약을 원만하게 마무리지었다.
12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광열 군수와 도명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함동성 영덕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덕군·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단체는 지난 2월부터 실무교섭에 들어가 꾸준한 논의 끝에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주요 합의사항은 ▷병가 및 특별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연가저축제도 도입 ▷퇴직금 중간정산 이후 계속근무연수 산정방식 개선 등 조합원의 근무조건 개선·권익증진·복리후생 강화 등에 집중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서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결된 만큼 협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대화와 양보를 통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덕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017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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