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으로 기업 안전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과 협력해 오는 10월 말까지 '산업안전 유형 진단도구(Safe-TI)에 기반한 안전서비스 디자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Safe-TI는 산단공이 산업단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한 '산업안전 유형 진단 디지털 플랫폼'으로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안전한 산업현장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방법은 Safe-TI QR로 접속해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자 등 총 3개 그룹 중 자신이 속한 그룹을 선택하고 약 50여 개 문항에 응답하면, 진단 참여자 또는 기업의 안전유형과 안전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에 한정돼 있던 산업안전 유형 진단도구 활용 범위를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진단 도구에 참여한 기업 중 산단공이 지원하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은 추가로 산업안전 디자인서비스 제작 신청도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에 속한 지역 디자이너들이 지원 대상 기업들의 산업안전 유형 진단도구 결과를 기반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산업안전 디자인을 제작 지원하게 된다.
산업안전 디자인서비스 지원대상은 신청 기업 중 총 4개 기업이며, 10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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