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던 부산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현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경정이 발리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다가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현지 경찰은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에 싸인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A경정은 10년 넘게 패러글라이딩을 타왔으며 자격증도 있었다. 휴가를 내서 동호회원들과 발리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간 첫날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A경정의 시신은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옮긴 뒤 장례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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