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달서갑지역위 '尹정권 향한 국민 항쟁'…무기한 천막농성 시작

입력 2023-09-05 16:59:05

대구민주당 달서갑지역위는 5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을 함께하고, 국민항쟁을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달서갑지역위원회
대구민주당 달서갑지역위는 5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을 함께하고, 국민항쟁을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달서갑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달서구갑 지역위원회는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지지하며, 국민 항쟁을 시작하고자 무기한 천막농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 항쟁'을 시작하겠다"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달서갑 지역위원회는 4일 저녁부터 시작하는 24시간 농성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해병대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 실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방송장악·잼버리 파행·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에 대한 국정조사, 홍범도 장군 지우기 역사 등에 대한 선전전 및 촛불집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당원 및 시민이 참여하는 1일 동조 단식단도 운영한다.

권택흥 달서구갑 지역위원장은 "대구 지역 정서상 민주당은 농성에도 어려움이 있다. 윤석열 정부의 민생·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임계점을 넘어섰다. 국민의 절망과 아픔을 함께하는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키는 제1정당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택흥 대구민주당 달서갑지역위원장은 5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을 함께하고, 국민항쟁을 시작하고자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당 달서갑지역위원회
권택흥 대구민주당 달서갑지역위원장은 5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을 함께하고, 국민항쟁을 시작하고자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당 달서갑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