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기획 프로그램, 케이블TV방송대상 음악 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23-09-05 13:35:59

3사와 함께 '음악을 칠하다(음색)' 프로그램 기획·제작

'2023년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프로그램들.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 기획, 제작한 '음악을 칠하다(음색)' 프로그램은 음악 부문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아이넷방송그룹]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23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음악 부문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 학계, 언론, 케이블방송사 임직원 등 300여 명 참석했다.

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은 tvn의 '우리들의 블루스', 교양 부문은 연합뉴스TV의 '한글, K-콘텐츠 타고 세계로' 외 3사와 함께 '음악을 칠하다(음색)'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음악 부문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

박준희 회장이 기획한 음색 프로그램은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에게 사랑받은 대중가요, 오랜 세월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 뛰어난 음악성을 지녔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노래를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전 음악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색을 덧입혀 젊은 남녀 가수들이 재연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인들의 정서와 감성이 담긴 다양한 색깔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국내 최고의 화질과 음향, 조명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힘을 보여주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준희 회장은 시상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보고서 쇼는 계속돼야 한다'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작품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음악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아이넷방송의 기획·제작 역량의 바탕은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 매년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방송채널사용 사업자로 프로그램 제작투자에 꾸준한 방송콘텐츠의 제작투자, 신규제작 확대에 대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넷방송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2021년 우수프로그램 수상, 2019년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향수' 작품으로 기획부문 대상 수상, '함양물레방아골 축제기념' 작품으로 2017년 케이블TV방송대상 음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