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시각‧정보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 선정
정부인증마크 ‘굿디자인(GD)’ 로고 사용자격 부여
경북 문경시가 20년 만에 새롭게 변경한 대표 상징물(매일신문 8월3일보도)이 '2023년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 대표상징물은 올해 시각·정보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특전으로 다른 지자체 상징물과는 달리 정부인증마크인 '굿디자인(GD)'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제작한 로고를 지난달 1일 적합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20년 만에 교체 했다.
바뀐 로고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더 개방적이고 현대적 트렌드와 정체성을 담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M과 G로 요약되는 새로운 상징마크는 자연을 품고 역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문경을 워드마크 형태로 형상화한 것으로 'Message of Good news'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M'은 유려한 산세와 무구한 역사를 품은 문경 주흘산의 능선을 담아 찬란한 기품과 무한한 가치를 표현한 것이며, 문경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문의 형태를 나타낸다.
'G'는 역사와 문화, 현재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품고 있는 문경새재의 굽이치는 옛길 위, 새 걸음으로 도약할 문경의 긍지를 담아냈다.

또한 예부터 길 위의 도시였던 문경이 앞으로도 국토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을 열망한다.
캐릭터는 도시의 상징마크와 일체감을 주면서도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이름은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라는 뜻인 '문희경서'에서 따온 '문희'와 '경서'이다.
문경 이니셜 M과 G를 모티브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문경시의 메신저로 긍정과 열정, 자연과 건강함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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