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범 체포 후 의료기관에 응급입원 조치
알몸으로 주택가 골목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대구 서구 비산동 주택가 골목에서 20여분 동안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의료기관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입원시켰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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