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무협약 맺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도입
포스코휴먼스(사장 김규홍)는 지난 2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권영록)과 장애인 근로자의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올해 4월 장애인고용촉진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지원과 사회공헌 협력사업 활성화를 함께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자 대상 직무 스트레스 저감 산림치유 연수 프로그램 개발·제공 ▷산림치유 서비스 이용·홍보 강화 협력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협력사업 등이다. 올해는 총 640명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근로자 복지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치유원이 수 년간 쌓은 분야별 근로자지원 프로그램(EAP)을 활용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숲산책 등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규홍 포스코휴먼스 사장은 "고용 직원의 절반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작업장 특성상 이와 같은 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더욱 만족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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