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공세항 4.3km 해양과학관~죽변 등대 1.7km
경북 울진군이 해안도로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울진읍에서 공세항을 연결하는 4.3km 길이의 해안도로와 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 등대를 잇는 1.7k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먼저 60억원을 들여 울진 도시계획도로(창신빌라~공세항) 1.2km 구간을 확장한다. 이곳은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팔라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한 주민숙원 사업이다.
현재는 울진국민체육센터 남문에서 공세교 0.58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읍~공세항 해안마을(0.62km) 구간은 편입 토지 협의 등이 완료되면 2차로 확장에 들어간다.
또 70억원을 들여 죽변 도시계획도로(국립해양과학관~죽변 등대) 1.7km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에도 나선다.
1차 구간인 국립해양과학관과 후정해수욕장을 연결하는 0.68km 구간 공사는 지난달 시작했다.
후정해수욕장에서 죽변 등대 사이 1.02km 2차 구간은 토지 보상 협의를 마친 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해안도로가 연결되면 해안스카이레일, 후정해수욕장, 국립해양과학관 등 관광객들이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