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와 베이비붐 세대 가치 이어
경운대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2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서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문화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지난 6월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대학-주민 이음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학과는 이날 신형수 학과장과 재학생 등 7명이 금호읍 5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교육 등을 진행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주민들로부터 삶의 경험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5개 마을 이장들과 소통하면서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활 운동 ▷홈트레이닝을 위한 소도구 활용 교육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주민 김모(72)씨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속에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사용하기 어려웠던 스마트폰·키오스크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신형수 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중·장년 및 노년층으로부터 직무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아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단발성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인근 주변 지자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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