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올해 수능 원서 접수…8월 24일~9월 8일 오후 5시까지

입력 2023-08-18 12:20:24

재학생·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교육청에서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공휴일 제외)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학생 및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시교육청에서 본인이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 여권용 규격(가로 3.5cm×세로 4.5cm) 사진 2장, 응시 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교육청에서 접수하는 수험생과 대리접수자 등은 필요한 추가 서류를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

원서 접수와 관련된 세부사항 및 각종 서식은 홈페이지(www.dge.go.kr)-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5개 영역은 4만2천원원, 6개 영역은 4만7천원을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해당되는 재학생은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후 해당 학교에서 반환받으면 된다.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응시원서 변경 신청 기간도 접수 기간과 같으며, 접수 마감일 마감 시간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므로 일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편, 지난해처럼 시험 영역별로 선택과목을 지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응시원서 작성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국어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수학 영역을 선택했다면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경우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수능에서 실력을 맘껏 발휘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