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40분, 야간 응급의료환자 수술 등 의료 서비스 개선 기대
경남 거창군과 대구 삼일병원은 9일 삼일병원 10층 세미나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김지건 삼일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거창군 응급 환자 후송 및 회송체계 구축 ▷퇴원 환자 중 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성 질환자 또는 치매 환자의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이용 안내 협조 ▷거창군 소속 공무원의 건강검진병원으로 삼일병원 추가 지정 ▷병원 급식소에 거창군 농산물 이용 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지건 삼일병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거창군과 응급 의료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거창군이 믿어주신 만큼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의 의료 장비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해 기꺼이 협약을 체결해 주신 삼일병원 김지건 병원장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 체결로 삼일병원이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종합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병원은 대구 달서구에 있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거창에서 40분 거리에 있고, 전문의 36명의 의료 인력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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