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5%…'노인 폄하' 논란에 70세 이상서 野 지지율 '뚝'

입력 2023-08-03 12:13:02

尹 대통령 긍정평가 1%p↑ 부정평가 변동 없어
긍정평가 이유로 '결단력 있음' 17%로 가장 많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으로 70세 이상 연령층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그대로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7%로 가장 높았다.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6%)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2%)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보다 2%p 오른 32%였고 민주당은 그대로 23%에서 변함이 없었다.

다만 지난달 31일부터 이슈가 된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으로 70세 이상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전(17%)보다 6%p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37%였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2%로 비슷했다.

최근 문제가 된 교권침해와 관련해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제안에 '동의한다'는 답변은 52%였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4%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