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에 서울 지하철 1호선·KTX 운행 중단됐다 재개

입력 2023-07-30 21:01:23

폭우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된 30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타러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폭우로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과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운행이 중단된 뒤 재개됐다. 연합뉴스
폭우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된 30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타러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폭우로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과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운행이 중단된 뒤 재개됐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과 KTX 등 열차가 운행을 멈추고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역시 운행을 중단했다. 1호선을 포함한 열차는 선로 안전이 확인된 뒤 오후 7시 15분 모두 운행을 재개했다.

시내 일부 도로도 통제됐다.

오후 8시 20분 기준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국회 진입램프 구간이 통제 중이다. 한때 불광천길 증산교 하부도로 양방향, 국회대로 경인1지하차도 신월방면, 안양천로 고척지하차도 양방향 등 일부 저지대 도로도 통제됐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강수량은 양천구 88.0㎜, 영등포구 87.0㎜, 서대문구 61.5㎜, 마포구 44.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