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 구현"
출범 2년째를 맞는 제9대 봉화군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변화해 가겠다는 의지다.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변함없는 지지와 용기로 따뜻하게 손잡아 주신 주민들 덕분에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구현할 수 있었다. 군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의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후, 100일간 정례회와 임시회, 간담회를 통해 총 1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은 22건으로 노인, 아동, 저소득층 등과 관련된 다양한 조례를 발의, 군민들의 편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사업장 방문은 40개소에 이른다

제9대 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의회 소속 사무와 직원들의 인사권을 독립하고, 정책지원관을 충원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1년에 2회 이상 다양한 주제로 연수 및 전문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봉화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의회 전 의원이 2회에 걸쳐 타 지역 양수발전소를 견학하고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및 주변지역 자원화 추진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를 제정하는 등 지방 소멸위기 해소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장은 "군 의회가 집행부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군민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갈등보다는 화합을, 경쟁보다는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봉화군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며 "더 이상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수해 예방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