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동승자 119 신고 후 안전 대피…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경북 포항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에 그쳤다.
2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9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 A씨는 1시간가량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갑자기 운행이 되지 않고 보닛 부분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차량을 정차시킨 뒤 119에 신고했다.
차량이 정차한 뒤 연기가 나던 자리에선 불이 솟았다.
불은 71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소방당국에 신고 후 안전한 곳으로 피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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