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6월 수출액 18억9천만 달러…작년보다 12.1% 감소

입력 2023-07-21 15:44:25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기계·플라스틱·유리제품 제외 대부분 감소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지난달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18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억6천만 달러)에 비해 12.1%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15.2% 증가한 8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6.8% 줄어든 10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별로는 기계류(16.9%)·플라스틱류(5.9%)·유리제품(0.5%)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광학제품(-43.3%)·알루미늄류(-28.5%)·전자제품(-15.7%)·화학제품(-11.7%)·섬유류(-7.9%)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382.3%)·미국(1.7%)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유럽(-39.7%)·홍콩(-32.8%)·동남아(-26.8%)·중남미(-16.7%)·베트남(-8.6)·일본(-5.6%)·중국(-0.2%) 등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