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도착…강릉아산병원 이송
울진해경이 울릉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1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12분쯤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경색 증상을 보이는 30대 응급환자 A씨를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동해해경은 기상 악화로 헬기를 운용할 수 없어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울진해경 소속 500t급 함정에 연락했다.
함정은 12일 0시 56분에 울릉 사동항에 도착해 환자와 의사 등을 태우고서 오전 6시 40분에 동해항에 도착했다.
A씨는 구급차를 타고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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