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12일(현지 시각) 오전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된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라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다. 이러한 시기에 북한이 이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군은 "이번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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