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791명 고용 창출
경북 구미시가 민선 8기 1년 만에 3조7천900억원과 2천791명 고용 창출이라는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구미시는 반도체, 방위산업, 2차전지 분야의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위한 전략적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만 치중되지 않고 보백씨엔에스·지이·케이아이티·삼양컴텍 등 지역 소부장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부장 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 산업의 뿌리가 되는 기초산업이다.
코마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증착 소재, KH바텍의 자동차 부품 제조, 보백씨엔에스의 2차전지 절연제 등 중소기업의 연이은 구미 투자는 구미산단의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기술 자립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역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실질적인 현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협력하며 중견·중소기업의 추가 투자를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가 되고 있다.
또 원스톱 투자유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입주부터 준공까지 인허가 전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업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고, 기업별 투자유치 PM(프로젝트 매니저)을 지정해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산단 내 입주계약부터 인허가, 착공,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기간이 대폭 단축돼 구미 입주 기업들의 재투자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장호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30여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김 시장은 "구미는 내륙 최대의 첨단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낙동강의 풍부한 공업용수와 충분한 전력 공급망이 갖춰진 지역"이라며 "대구경북신공항과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등 기반 시설이 추가 조성되면 더욱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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