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는 19일 월례회를 열어 '5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 지역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경북부 김진만 기자의 '폐교된 대구미래대 부지 내 사업장 폐기물 불법 매립과 파장' 단독보도를, 신문 편집 부문 수상작으로 편집부 최현정 기자의 'MMM(매일 MZ 매거진) 시리즈'를 각각 선정했다.
김진만 기자의 수상작은 경북 경산시가 청소년수련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매입한 옛 대구미래대 부지에서 사업장폐기물이 대거 매립된 점을 조명했다. 불법 폐기물 매립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사는 중단됐고 경산시는 땅을 갖고 있던 학교법인 애광학원과 소송전에 나섰다.
최현정 기자의 수상작은 '매일 MZ 매거진'이라는 기획 특성에 맞게 젊은 감각을 살려 '신문 속의 잡지' 같은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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